이지혜 둘째 임신 성공 동상이몽2

이지혜 둘째 임신 성공!!

딸 태리가 점지한 "동생이 뱃속에!"

최초공개 feat. 딘딘 태몽 (동상이몽2)

​'동상이몽2'에서 이지혜가

딘딘의 태몽에 이어 딸 태리의

점지까지 받아 둘째 임신을

성공한 기쁜 소식을 전했다.

 

​'동상이몽2-너는 내 운명'에서

이지혜와 문재완 부부가 그려졌다.

 

​이날 드디어 배아이식을

하는 날이었는데 그는 둘째를

계획 중이라고 밝히면서

시험관 시술 최종단계라 설명했다.

 

​차를 타고 이동하는 사이,

이지혜는 "긴장돼서 잠이 안 왔다"

면서 이번이 세번째 도전이라 언급,

 

​남편 문재완은 "원래 삼세번이다.

잘 착상돼서 좋은 결과 있을 것"

이라며 긍정의 힘을 전했다.

 

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지혜는

 

​"태리는 자연임신으로 낳은 아기인데

둘째를 꼭 낳고 싶었다. 태리가

혼자이기도 해서 둘째를 꼭 낳아주고

싶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.

마흔이 넘은 상태라 고민 끝에

시험관 시술을 제안받았고 하게 됐다."

며 이유를 전했다.

​실제로 시험관 성공확률은

30프로 내외로 희박하다.

 

​"결혼전 냉동난자를 사용했는데

냉동난자가 25개 정도도 됐다.

그 중 2개만 통과되어 한 번

시도했는데 모두 착상에 실패했다."

 

그는 두번째로 난자를 채취해,

PGS검사 통과에서도 배아가 하나도

통과가 되지 않아 이식조차 못했다며

 

​"지금이 3차시도이다.

사람과 나이에 따라 다르지만

나이가 적지 않은 나 같은

사람에겐 성공확률이 쉽지 않다."

고 말했다.

​이지혜 둘째 임신 성공!! 딸 태리가 점지한

"동생이 뱃속에!" 최초공개 feat. 딘딘 태몽

 

​그는 남편 문재완에게 "나 태몽꿨다,

느낌 좋다"면서  "꿈에 딘딘이 나왔어,

다이아반지를 줬다"고 말했고,

남편은 "그건 청혼인데?"라며 질투했다.

 

​이지혜는 "찾아봤더니 다이아가

태몽일 수 있다더라,  3캐럿 다이아인데

받아본 적 없어 얼마나 큰 크기인지 모른다"

 

​고 하자 문재완은 "둘째가

다이아몬드 크기일 것이자.

기대해볼자, 잘 될 것이다."

 

​라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.

 

​"안 되면 다시 하면 된다고

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도 갑자기

슬픔이 확 밀려올 때가 있다."

​그는 간절함이 커질수록 슬픔을

감당하기 어려운 속내도 전했다.

 

시험관 시술 디데이 날,

배아상태 확인을 위해

병원에 도착했다.

 

​전문의는 현재 배아상태가

아주 좋다면서 배아가  PGS검사도

다 무사히 통과했다며 희소식을 전했다.

 

남은 관문은 배아이식 단계.

 

​이식수술 후, 문재완은 "괜찮아?"

라며 걱정했고 이지혜는 "괜찮다,

안 아프다"며 아픔을 이겨냈다.

​문재완은 캐리어 속에 이지혜

애착 베개까지 세심하게 준비했다.

 

​센스만점인 세심한 남편,

깜짝 놀란 이지혜는 "5년만에

많이 늘었다, 백점이다. 애착베게만

있으면 잘 잔다"며 감동했다.

 

​이 외에도 엽산과 화장품, 석류,

홍삼 등 아내 필수품를 모두 챙겼다.

하지만 중요한 갑상선 약이 없었다.

 

갑상선 저하증으로 하루도 빠짐없이

챙겨먹지 않으면 안 된다고.

 

​문재완은 다시 집에 갔다가 오겠다며

나서면서 태리 임신했을 때 입덧을

이겨냈던 선지해장국까지 함께 들고왔다.

동상이몽2 이지혜는

"임신했을 때 맛있게

먹었던 기억이 떠오른다"며

감동하면서 "사랑해 고마워"

라고 말하며 품에 안겼다.

 

​문재완은 이지혜에게 또

준비한 것이 있다며 생활비

입금에 이어 아내를 위한

보너스까지 용돈을 쥐어줬다.

 

​남편은

"내가 해줄 수 있는 건 이것뿐,

결과 생각하지 말고 힘드니까

내가 준비한 것"이라 말했고

 

​이지혜는 "노력하는게

귀엽고 사랑스러운 남편이자.

나도 일 열심히 하겠다"며 감동했다.

​두 사람의 간절함 바람이

하늘이 닿길 바란 가운데 9일 후,

임신 테스트 결과를 확인해보기로 했다.

 

​이어, 딸 태리에게 "아기가 뱃속에

아기가 있을까?"라고 하자, 태리는

"있어요!"라고 대답, 딸 한마디에

기대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.

 

​심지어 이지혜는 배아 이식 후

평소보다 체온이 올라갔다며

"감기 기운인지 모르겠다"면서

온도가 높아야 확률이 있기에

더욱 기대한 모습을 보였다.

​임신 테스트 결과, 그는 화장실에서

울먹이며 나오더니 "어떡해"라고 눈물,

실패를 확신한 문재완은 "괜찮아"라며

애써 담담한 위로를 전했다.

 

​이내 임테기를 직접 눈으로

확인하더니 문재완은 깜짝 놀라며

"됐네? 대박!"이라고 소리쳤다.

 

​너무도 선명한 두 줄이었다.

​기다림 끝에 만난 축복에

모두 울음바다가 됐다.

 

​꿈 같은 기적에 이지혜는

"태리야, 동생 생겼어"라며 감동,

문재완도 "될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"

며 뒤늦게 미소를 지었다.

​

이지혜는 "어떡해~

엄마 너무 행복하다"며

하늘이 내려주신 둘째 소식에

눈물을 멈추지 못했다.